[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대낮에 외국인 유학생을 납치·감금한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감금·공동공갈)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범행 가담 정도가 적고 체류 자격이 있는 같은 국적의 20대 B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6일 낮 12시2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도로에서 같은 국적의 유학생인 20대 C씨를 폭행한 뒤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대구에서 C씨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돈 문제로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또 현재 도주 중인 불법체류자 신분의 공범 1명에 대한 추적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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