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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AC 대구 2026, 개막 4개월 앞두고 총력 점검


경기·교통·숙박·안전 전방위 준비…“국제 생활체육 축제 완성도 높인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개막을 약 4개월 앞두고 경기 운영부터 교통·숙박·안전까지 전 분야 준비 상황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하루 앞선 8월 21일 열린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기술실사 기자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

이번 대회는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 중심 국제 육상대회로, 엘리트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건강과 도전, 교류를 강조하는 ‘참여형 스포츠 축제’다. 조직위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선수와 가족 등 약 1만1천 명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는 대구스타디움과 경산시민운동장 등에서 총 34개 종목(트랙 17, 필드 11, 로드 6)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들이 체류하며 관광까지 즐기는 ‘체류형 국제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조직위는 대회 운영을 위해 현재 1처 3부 7팀, 총 39명 규모의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 보강에 나섰다. 지난 3월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 점검회의를 통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재정비했다.

논스타디아_코스맵(6km8km_크로스컨트리_코스) [사진=대구시]

경기 인프라도 국제 기준에 맞춰 정비를 마쳤다. 대구스타디움 트랙은 세계육상연맹(WA) ‘Class 1’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하프마라톤과 10km 코스 역시 공식 인증을 완료했다. 아울러 모바일 기반 경기운영 플랫폼을 도입해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일정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과 숙박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대구국제공항과 동대구역, 주요 호텔, 경기장을 연결하는 8개 셔틀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외국인 참가자에게는 무료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숙박은 경기장 반경 20km 내 약 8천 객실을 확보했으며, 전용 예약 시스템도 구축했다.

관광 프로그램 역시 확대된다. 동반 가족을 위한 테마형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논스타디아_코스맵(10km달리기) [사진=대구시]

개·폐회식과 부대행사도 국제 축제 수준으로 준비 중이다. 개회식은 선수단 퍼레이드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행사로 꾸며지며, 대회 기간에는 K-POP 공연, 전시, 푸드존,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안전관리도 핵심 과제로 꼽힌다. 조직위는 경찰·소방·의료기관과 협력해 종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시스템도 마련했다. 자원봉사자 1천93명을 배치해 경기 운영과 통역, 교통 통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 협력과 홍보도 병행되고 있다.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과 정례 회의를 통해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해외 SNS와 국제대회를 활용한 홍보로 참가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12개 기업으로부터 약 6억7000만원 규모의 후원을 확보했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되며,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정기 조직위원장은 “경기 운영, 교통·숙박, 안전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국제 스포츠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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