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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지선 안테나] 김부겸 ‘산업 대전환’ 광폭 행보…국민의힘은 공천 내홍 ‘격화’


ICT·의료계 연쇄 간담회로 민생 공략…보수진영은 컷오프 갈등 속 분열 심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산업 대전환을 내걸고 경제·의료계와의 접촉면을 넓히며 민심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갈등이 장기화되며 선거 체제 구축에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김 예비후보는 15일 수성알파시티에서 대구·경북 ICT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대구 메디시티 협의회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의료산업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15일 수성알파시티에서 대구·경북 ICT 기업인들과 간담회에 참석한 김부겸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부겸 예비후보 캠프]

특히 그가 준비 중인 ‘대구 산업 대전환’ 1호 공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이라는 문명 대전환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개별 기업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며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나서 기업과 산업 생태계를 일으킬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하나로 묶어야 대구 경제 침체를 벗어날 수 있다”며 “기계·금속·자동차부품·섬유·메디컬 등 기존 주력 산업에도 집중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북여고 개교 100주년 기념식 참석과 언론 인터뷰 등을 소화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캠프 사무소 개방 등 소통 강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갈등이 봉합되지 않으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여전히 당 결정에 반발하며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장동혁 대표를 향해 “8인 경선을 복원하라”고 요구하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다. 지역 일정과 출퇴근 인사를 이어가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주 의원은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심 결과를 기다리며 공개 행보를 자제하는 가운데,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당 지도부를 비판하며 향후 행보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유영하·윤재옥·최은석·추경호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 등 6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 중이다. 오는 17일 본경선 진출자 2명을 확정할 예정이며, 책임당원 투표가 시작되면서 후보 간 경쟁도 본격화됐다.

각 후보들은 SNS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 분위기 끌어올리기에 나섰지만, 당내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대구시장 선거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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