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산하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026년 특화 프로그램 ‘청소년 아고라’를 연중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회성 체험을 넘어 실무자와 청소년이 함께 기획·운영하는 1년 장기 프로젝트로,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이 실제 행정 구조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체계적 민주시민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청소년 아고라’는 대구시 행정조직 체계를 반영해 △행정국 △문화체육관광국 △보건복지국 등 주요 분야별로 팀을 구성해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규정과 조례 제정, 프로그램 기획, 생활 속 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제안 등 실질적인 정책 참여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제안된 의견은 ‘기획조정회의’ 방식으로 통합 논의를 거쳐 조율되며, 방과후아카데미 졸업생으로 구성된 ‘누리나래 의회’와 연계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치 규칙을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참여형 입법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연간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청소년 민주시민 포럼’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부서별 운영 성과 발표와 우수 사례 공유, 모범위원 시상 등이 이어지며, 청소년들이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대구행복진흥원 관계자는 “청소년 아고라는 단순 의견 제시를 넘어 규칙 제정과 운영까지 경험하는 실질적인 참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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