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식품업계가 저당·저지방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간장·고추장 등 기본 장류부터 버터 대체 스프레드까지, 일상 식재료 전반으로 변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친근한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층 확대에도 나서는 분위기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호라이즌에 따르면 국내 저당 식품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2100억원에서 2024년 약 5700억원으로 성장했다. 연평균 약 20%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도 확대될 전망이다.
![샘표 양조간장 제로. [사진=샘표]](https://image.inews24.com/v1/0edfd289c50f6e.jpg)
샘표는 당류 0g의 '양조간장 제로'를 선보이며 저당 장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식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장과 같은 기본 양념의 당류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을 반영했다.
해당 제품은 메주·유산균·효모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친 뒤 잔여 당을 한 번 더 낮추는 공정을 적용해, 기존 양조간장의 풍미를 유지하면서 당류를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는 39%, 염도는 25% 낮췄다.
샘표는 이외에도 △저당 태양초 고추장 △저당 양념쌈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 비빔장 등 저당 장류 제품군과 △저당 불고기·제육볶음·찜닭 양념 등 소스류를 함께 확대하고 있다.
오뚜기는 버터·스프레드 카테고리에서 저지방 제품을 출시했다. ‘저지방 스프레드’는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트랜스지방 0g으로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냉장 상태에서도 쉽게 펴 바를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샘표 양조간장 제로. [사진=샘표]](https://image.inews24.com/v1/a30011061a74d1.jpg)
동원홈푸드는 저당·저칼로리 브랜드 '비비드키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가족 관련 콘텐츠로 사랑받는 134만 유튜버 '순자엄마'를 모델로 한 광고를 통해 중장년층까지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비드키친은 동원홈푸드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저칼로리 소스를 출시한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로, 저당·저칼로리 소스를 중심으로 55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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