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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자회사 부실채권 털고 재무정상화 속도


동일 인터 출자전환·VGXI 손상차손 반영
무상감자·유상증자 통해 유동성 확보 총력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해외 자회사 부실 채권을 정리하고 자금조달을 통해 재무개선에 속도를 낸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최근 베트남 자회사 동일인터라이닝에 3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 기존 대여채권 627만달러 중 200만달러를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동일인터라이닝은 부채는 줄이고 자본을 확충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게 됐다.

진원생명과학 [사진=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 [사진=진원생명과학]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자회사 VGXI의 장기대여금·미수수익에서 발생한 803억원 규모의 채권을 손상차손으로 인식했다. 자산가치를 비용으로 반영하며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손실이 약 954억원으로 확대했지만, 재무구조 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자회사 부실과 실적 부진이 겹치며 진원생명과학의 재무 부담은 확대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5% 줄었고, 영업손실도 지속되는 중이다. 동일인터라이닝의 자산은 90억원, 부채 95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다. VGXI 역시 자산 1267억원인 대비 부채가 2266억원에 달한다.

이에 자본잠식률은 52.1%까지 상승하며 이달 초 일시적으로 거래 정지된 바 있다.

회사는 유동성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오는 5월 1대 5 비율의 무상감자를 추진할 계획으로, 이달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유상증자를 통해 81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보유한 부동산을 매각해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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