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금융위원회가 실손24 연계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 전자의무기록(EMR) 병의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스마트폰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실손24 2단계를 확대해 시행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연계율은 28.4%에 그쳤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5d5fa09712334.jpg)
실손24 연계율이 저조한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우선 미참여 병원(의원급) 대다수가 이용하는 대형 EMR 업체가 경제적 이익 제공을 요구하며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EMR 업체가 참여하더라도 일부 치료 종목은 실손보험 청구 대상 자체가 적어, 병원 차원에서 연계 유인이 적거나 EMR의 연계 절차가 복잡하다.
금융위는 실손24 연계 시 요양기관에 직접 인센티브를 제공해 병의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연계 기관이 소개 글·이미지를 게시할 수 있도록 하고, 실손24 청구 건수 표시 기능도 추가해 소비자가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손24 연계 과정도 간소화해 요양기관이 직접 연계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자동화한다. 현재는 EMR 업체가 요양기관으로부터 참여 의사를 취합해 보험개발원에 일괄 신청하는 2중 절차다.
실손보험 외 다른 보험계약(치아보험·질병보험)에 대한 일괄 조회·안내 서비스도 시행한다. 실손24와 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 서비스를 연계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다른 플랫폼에서 실손 청구 전산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른 금융기관(은행·카드) 앱과 연계도 강화한다. 보험사 모바일앱과 실손24를 연계하고, 소비자가 자주 쓰는 금융기관 앱으로 청구 전산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요양기관과 EMR 업체의 실손24 참여를 독려해 실손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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