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4월부터 이례적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이 같은 고온이 지속될 전망이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진달래꽃을 감상하며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305d6577fd47a.jpg)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양주시 은현면 기온이 낮 한때 29.9도까지 오르는 등 수도권 등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초여름처럼 더웠다.
서울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28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평년(1991∼2020년 평균) 이날 서울 최고기온은 17.5도인데 이를 10.5도나 웃돈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처럼 최근 기온이 높은 것은 동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뜨겁고 건조해지면서 수도권 등 산맥 서쪽에 이른 더위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낮에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도 한 원인이다.
이 같은 높은 기온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수요일인 오는 15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6도에서 13도 사이, 낮 최고기온이 14도에서 26도 사이에 분포하면서 예년 이맘때(최저 3∼10도·최고 16∼21도)에 견줘 기온이 높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3도와 26도, 인천 13도와 23도, 대전 10도와 25도, 광주 11도와 25도, 대구 10도와 24도, 울산 12도와 20도, 부산 13도와 2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는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이 15일에도 이어져, 제주의 경우 15일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올 수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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