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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발 때까지 가보자고" SK하닉 '사상최고'…다음주 축포 터지나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세금만 아니었으면 더 가지고 있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실발(실적발표) 때까지 가보자고요" "1주 가지고 있는 게 한입니다"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

SK하이닉스가 다음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14일 장중 사상최고가를 돌파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6.06%(6만3000원) 오른 110만30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12만8000원까지 오르면서 장중 기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정규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 거래에서는 상승폭을 더 늘리며 전날보다 7.40%(7만7000원) 치솟은 11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루 동안 외국인이 8680억원, 기관이 370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들은 1조2000억원 매도우위로 대량으로 차익을 실현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등에 주주들도 축포를 터트렸다.

한 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한 투자자는 "다들 111만원이 하닉 끝일 거라고 생각하고 들어온 거 아니지 않나. 내일만 보니까 불안한 거지 상반기에는 무조건 오를 것으로 보기 때문에 나는 안 쫄린다"고 강조했다.

"원래 개미가 팔 때 사야 한다" "어차피 쭉 갈 주식인데 일희일비하고 팔지 맙시다" "저는 재진입했습니다. 평단이 너무 높은 것 같지만 실적발표 전까지는 희망 봅니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 합의 기대감에 상승한 가운데, 미국 기술주들도 급등한데다 실적 기대감도 더해진 덕분이다.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제품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 올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먼저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내놨듯이 SK하이닉스도 이 같은 호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다.

연합인포맥스 집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 평균)는 전년 대비 418.09% 증가한 38조5485억원이다.

영업이익이 40조원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한 증권사들도 있다.

키움증권이 40조2810억원을 전망했고, 흥국증권이 40조950억원, KB증권이 40조830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오는 23일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려잡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및 내년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42%, 55%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17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올렸다.

그는 "영업이익 증가 속도는 1분기를 기점으로 가속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더욱이 빅테크 입장에서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AI 인프라 투자 확대 과정에서 전략 자산인 메모리 반도체의 안정적 확보가 비용이 아닌 생존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라 SK하이닉스가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올렸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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