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금융위원회가 국민성장펀드 2차 메가프로젝트 6개 분야에 총 1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선정 대상의 절반 이상을 지방 소재 기업으로 구성한다.
강성호 국민성장펀드 총괄과장은 14일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 백브리핑에서 △차세대 바이오·백신 설비 구축 및 연구개발(R&D) △디스플레이 OLED 초격차 확보 △미래형 모빌리티 △소버린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재생에너지 △새만금 첨단 벨트 등 6개 분야를 전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첫 투자 시기는 5월이나 6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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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백신은 글로벌 임상 3상 단계 기업과 위탁 개발 생산(CDMO) 기업 등이 대상이다. 디스플레이는 OLED 생산능력 확대, 미래형 모빌리티는 무인기 동체·전자장비·동력 체계 관련 기업을 지원한다.
소버린 AI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업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이 대상이다. 재생에너지는 대규모 태양광·육상풍력 사업, 새만금 첨단 벨트는 로봇·수소·AI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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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 방안도 함께 내놨다. 향후 5년간 직접투자 15조원 이상, 민관합동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35조원 등 총 50조원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직접투자는 수천억원 규모 시설·양산 자금에, 간접투자는 벤처·중견기업 성장 자금에 활용하는 구조다.
코스닥 초기기업 지원 펀드와 인수합병(M&A) 전용펀드도 각각 1500억원, 3000억원으로 조성한다. 지역전용펀드는 매년 2000억원 이상 조성해 지방기업에 60% 이상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방 소재 운용사에는 선정 가점을 부여한다.
성장기업발굴협의체도 신설한다. 금융위와 산업은행, 관계부처, 민간 벤처캐피탈(VC)·사모펀드(PEF) 등이 참여해 투자 대상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자펀드 운용사 선정 기준은 내부수익률(IRR) 중심에서 기업가치 상승 실적, 후속 투자 경험, 산업 전문성 등으로 확대한다. 정책자금을 받지 못한 신생 운용사를 위한 1500억원 규모 '도전리그'도 신설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바이오·디스플레이·미래형 모빌리티 등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 전략산업으로 투자의 지평을 넓혀가겠다"며 "향후 5년간 첨단산업 생태계에 50조원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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