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로 삼성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보상 수준뿐 아니라 '선도기업 이미지'가 주요 선택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크루트는 대학생 1013명을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조사한 결과, 삼성이 30.5%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그룹사 조사. [사진=인크루트]](https://image.inews24.com/v1/1cec7fcbde5895.jpg)
이번 조사는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89%p다.
삼성을 선택한 이유로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의 선도기업 이미지'가 2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41.7%)도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남성(28.4%), 여성(32.3%)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자·공학(40.1%), 자연·의약·생활·과학(36.9%) 전공에서도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위는 CJ(27.4%)로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CJ를 선택한 이유로는 '우수한 복리후생'이 23.7%로 가장 많았고, 선도기업 이미지(23.4%)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인문·사회·상경 계열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3위는 SK(12.4%)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했다. SK를 선택한 응답자의 60.3%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를 이유로 꼽으며 보상 경쟁력이 핵심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어 4위 현대자동차(4.9%), 5위 카카오(4.7%) 순이었다. 현대자동차는 38.0%, 카카오는 38.0%가 각각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를 선택 이유로 답했다.
이 밖에도 한화(3.2%)와 신세계(3.0%)는 각각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의 선도기업 이미지'를 선택한 비율이 21.9%, 2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LG(2.8%), 포스코(2.2%), 롯데(1.8%) 순으로 조사됐다.
그룹사별 선호 계열사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삼성에서는 삼성전자가 75.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SK에서는 SK하이닉스가 87.1%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CJ는 CJ올리브영(32.5%),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58.0%), 카카오는 카카오(41.7%)가 각각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로 꼽혔다.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삼성이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대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채용 브랜딩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구직자들은 급여와 보상 제도를 핵심 요소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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