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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종합버스터미널, 새단장…노후 시설 개선·이용자 편의 강화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연간 580만명이 오가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모두를 위한 교통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광역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해 이달부터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난해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실현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기능적 도시 조성을 위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후 현장 조사와 이용자 인터뷰,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번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신체 조건, 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개념이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고속·시외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부산의 핵심 교통 거점이지만, 시설 노후화와 불편한 동선으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승차 홈과 노선, 매표소 등 핵심 정보를 담은 안내 사인을 전면 교체하고 색상과 문구를 표준화해 보다 직관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간 및 이용 행태 분석 결과를 반영해 대합실과 승차 홈 환경을 개선하고, 접근성이 떨어졌던 수유실은 보다 이용하기 편한 위치로 옮겨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 완료 이후에도 운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가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의 공간 혁신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모든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한 포용의 출발점”이라며 “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아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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