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QR 기반 음악 서비스’를 도입했다. 단순 이동 공간을 넘어 감성 휴식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시도다.
공사는 13일부터 열차 내 QR코드를 활용한 클래식 음악 콘텐츠 서비스 ‘클래식 QR 콘서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객실 좌석 바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이다. 이용객이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열차 내 승객 간 갈등과 소란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음악을 통한 정서 안정과 질서 있는 이용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운영은 도시철도 1호선 1개 열차에서 먼저 시행된다.
제공되는 음악 콘텐츠는 일정 주기로 교체해 다양한 클래식 음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는 운영 기간 동안 QR코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효과를 검증한 뒤, 역사 등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기혁 사장은 “시민들이 이동 중에도 잠시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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