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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를 세계 재난안전도시로”…사전대응 시스템 대전환 선언


재난의료교육센터·전문인력 양성·초광역 허브 구축…“사후 수습에서 선제 대응으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경선후보가 재난 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세계적 재난안전도시’ 구상을 내놨다. 반복되는 대형 사고에 대응해 사후 수습 중심에서 사전 대비·통합 대응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추 의원은 13일 “대구는 대구 지하철 화재와 서문시장 화재 등 뼈아픈 재난을 겪은 도시”라며 “기후위기와 대형화되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추경호 의원실 ]

그는 이를 위한 3대 전략으로 △국립재난의료교육훈련센터(가칭) 유치 △재난의학 전문 인력 양성 △초광역 재난의료 허브 구축을 제시했다.

먼저 재난의료교육훈련센터 유치다.

케이메디허브 인프라를 활용해 평시 임상교육과 재난 대응 훈련을 결합한 ‘원스톱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VR·AR 기반 가상 재난훈련, AI 환자 분류 시스템, 화생방 대응 훈련시설 등 첨단 인프라도 도입해 대응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둘째는 재난의학 전문 인력 양성이다.

추 의원은 ‘재난의학 사관학교’ 수준의 전문대학원 유치와 함께 소방·군·민간 의료진이 참여하는 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형 재난의료 매뉴얼 개발과 드론, 이동형 병원 등 재난장비 국산화 연구도 추진한다.

셋째는 초광역 재난의료 허브 구축이다.

영남권 통합 재난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119·지자체·응급실 간 실시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사고 현장부터 병원까지 ‘끊김 없는’ 대응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추 의원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재난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교육 수요 유치, 관련 산업 육성 등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며 “대구를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난 대응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구가 재난안전기동대 운영과 위험시설 관리 강화로 사망사고 감소 성과를 내고 있지만, 대형 재난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도 덧붙였다.

이번 공약은 단순 안전 정책을 넘어 의료·교육·산업을 결합한 ‘재난안전 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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