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차세대 바이오센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초고안정성 바이오전자 플랫폼이 충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13일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에 따르면 임보규 공업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권오석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한 이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CNT) 기반 바이오전자 소자의 구조적 불안정성과 낮은 재현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기술은 나노소재가 기판에 약하게 부착되거나 다층 구조로 형성돼 센서 성능이 일정하지 않고, 장기 사용 시 신호 안정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중 클릭 화학(Dual Click Chemistry)’ 기반의 새로운 고정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단일층에 가까운 탄소나노튜브를 균일한 밀도로 유지하면서 기판에 강하게 결합시키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플랫폼은 강한 용매 처리나 반복적인 전기적 구동 환경에서도 구조가 유지되는 높은 안정성을 나타냈다. 기존 대비 재현성과 내구성이 크게 향상된 점이 특징이라고 충북대는 설명했다.
임보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탄소나노튜브 기반 바이오센서의 핵심 문제였던 안정성과 재현성을 동시에 해결한 기술”이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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