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충남 계룡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교생이 사전에 범행을 정황이 포착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충남 계룡 한 고등학교 교장실에서 해당 학교 재학생인 고등학교 3학년 A군이 30대 교사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 계룡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교생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c6a637baaa4c8a.jpg)
그는 집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교복 바지 주머니에 숨긴 뒤, 교장을 통해 B씨와의 면담을 요청했다. 이후 교장이 잠깐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
이로 인해 B씨는 등과 목 등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범행 이후 학교를 떠났다가 이내 112에 자수한 뒤 현행범으로 긴급체포됐다.
올해 해당 고등학교로 전근을 온 B씨는 과거 학생부장을 맡아 중학생 시절의 A군을 지도했으며, A군은 이 과정에서 B씨에게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계룡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교생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41f39d94096037.jpg)
경찰은 A군과 B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A군의 혐의가 명확해지면 그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피해 교사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가해 학생을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그러면서 "정부와 교육당국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때다. 중대교권침해에 대해 학생부 기재를 더는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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