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장남면 고랑포리 일대의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코스를 오는 17일부터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에 조성돼 방문객이 평화에 대한 인식 제고·안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의 테마노선은 민간인 통제구역 내 1.21 무장공비 침투로에서 시작해 1.8km의 철책 구간을 걸으며 비룡전망대를 관람하고, 버스를 이용해 연천 호로고루 사적을 방문하는 코스로 짜였다.
전문 관광 해설사가 동행해 분단의 역사·지역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운영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매주 금·토·일 주 3회, 하루 2회(오전·오후) 진행하며 혹서기인 7~8월은 운영을 쉰다.
투어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사전 접수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연천역에서 출발하는 투어버스를 타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고랑포구역사공원 인근 안내소에서 버스에 탑승해 코스를 돈다.
군은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10일 시범운영을 마쳤다. 방문객 동선 점검·안전사고 예방 조치 등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간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이 살아있는 분단 역사를 온전히 체험하고 연천군의 평화·안보 관광 등 다양한 지역 관광지를 경험하는 계기로 만든다”고 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방문객 안전·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며 “민간인 통제구역 내 방문인 만큼 인솔자의 안내에 따른다”고 했다.
/연천=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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