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신일전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새움소프트와 협업해 버스정류장 환경에 최적화된 'AI 휴먼 대화형 키오스크' 제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신일전자 'AI 휴먼 대화형 키오스크' 제품. [사진=신일전자]](https://image.inews24.com/v1/a934110a980d21.jpg)
제품은 안양시가 추진하는 AI 키오스크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된 프로젝트다.
신제품은 별도의 입력 없이 AI 디지털 휴먼과의 실시간 음성 대화를 통해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는 목적지까지 이동 방법, 대중교통 연계 경로, 예상 소요 시간, 실시간 교통 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인근 생활 편의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공공 환경에 맞춘 설계도 적용됐다. 버스정류장은 차량 진동과 소음, 외부 충격, 직사광선 등 다양한 환경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공간인 만큼, 내구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구조로 설계됐다.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도 반영됐다. 화면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각도를 최적화했으며, 노약자나 이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해 몸을 지지할 수 있는 손잡이 구조를 적용했다.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화면이 잘 보이도록 디스플레이 밝기와 시인성도 개선했다.
음성 인터페이스 환경에 맞춘 음향 기술도 특징이다. 주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음성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지향성 마이크를 탑재했으며, 협지향성 스피커를 적용해 사용자에게는 또렷한 음성을 전달하면서 주변 소음 확산은 최소화했다.
해당 키오스크는 안양역, 안양중앙시장, 동안구청, 인덕원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시범 운영된다. 신일전자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설치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버스정류장은 다양한 환경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공간으로, 실내 키오스크 대비 높은 수준의 내구성과 설계가 요구된다"며 "사용자 중심 설계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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