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경선후보가 ‘15분 생활권 문화도시’ 구상을 내놓으며 공공도서관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역 간 문화시설 격차 해소를 통해 생활 밀착형 문화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추 의원은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대구는 구·군별 문화시설 편차가 심각하다”며 “거주지에 따라 문화 향유 기회가 달라지는 구조를 반드시 바꾸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 내 문화 인프라는 지역별 불균형이 뚜렷하다. 특히 중구·북구·군위군은 공공도서관 1곳당 인구가 4만 명을 넘는 등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다.
추 의원은 “현장 간담회에서도 도서관 확충 요구가 가장 많았다”며 “생활과 밀접한 문화시설부터 균형 있게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 생활권 15분 이내에 도서관과 문화공간을 배치하는 ‘근거리 문화 인프라’ 구축을 최종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구청장·군수, 시·군·구 의원들과 협력해 생활 밀착형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공공도서관 건립 △기존 복지시설 활용 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숲속도서관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공간을 확충한다.
또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자료실과 스터디 공간을 늘리고, 무장애 시설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공약은 대형 문화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생활권 중심 문화복지’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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