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식품·외식업계의 말차 유행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한정 판매 기간이 끝난 관련 제품들이 잇따라 재출시되는 등 단기 유행을 넘어 스테디셀러 반열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초코송이 말차. [사진=오리온]](https://image.inews24.com/v1/38135053f57bf1.jpg)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10월 한정판으로 출시한 '초코송이 말차'를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후 단기간에 100만개가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한정 판매 종료 후 오리온 고객센터·공식 SNS 등을 통해 재출시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아울러 오리온은 지난 3월 말차 트렌드를 담아 '꼬북칩 말차초코맛'과 '톡핑 말차블라썸', '초코칩쿠키 말차라떼맛' 3종을 선보이며 말차맛 과자 라인업을 강화했다.
![초코송이 말차. [사진=오리온]](https://image.inews24.com/v1/bebe1f067213f8.jpg)
롯데웰푸드는 역시 지난해 선보였던 시즌 한정 메뉴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를 정규 제품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는 프리미엄 몽쉘 라인업의 첫 번째 제품으로 말차와 국내산 설향 딸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말차와 카카오를 블렌딩한 비스킷은 달콤쌉싸름한 풍미를 제공한다. 겉을 감싸고 있는 말차 스위트는 입녹음성을 극대화하는 템퍼링 공정을 적용해 말차의 깔끔한 맛을 한층 더 배가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정규 제품화된 '빈츠 프리미어 말차'의 경우 빈츠 브랜드 내에서 20% 이상의 매출 비중을 꾸준히 기록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파스퇴르 제주말차라떼'를 출시하는 등 말차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초코송이 말차. [사진=오리온]](https://image.inews24.com/v1/f66516eb8aab22.jpg)
파리바게뜨의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은 신제품 '저당 말차 케이크'를 출시하고 지난 10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저당 말차 케이크는 총 제공량 기준 폴리페놀 580mg GAE(폴리페놀 함량 측정 단위)를 함유하고 있으며, 말차 유래 성분인 카테킨이 kg당 60mg수준으로 포함돼 있다. 촉촉한 초코 시트에 달콤쌉싸름한 말차 크림을 듬뿍 더해, 말차 풍미와 초콜릿의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포즈커피가 지난달 말차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어센틱 말차 라떼 △에어레이팅 꿀 말차 △말차샷 유자 스무디 △크림 말차 라떼 등 총 4종으로 말차 본연의 풍미를 살린 음료부터 라떼, 스무디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식품·외식업계가 잇따라 말차 제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 건, 말차가 단순 트렌드를 넘어 스테디셀러 반열에 돌입하고 있다고 평가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 분야는 유행의 변화가 빠르다. 인기 있는 맛이 있어도 한정 제품으로 시장 반응을 살피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상시 판매 제품은 그만큼 확신이 있는, 대중적인 카테고리라는 뜻"이라며 "웰니스 열풍,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말차가 이러한 영역에 진입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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