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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작한 정책,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예비후보 “민선 9기, 정책 완성 시간”
3년 연속 SA…부산 유일·공약이행률 96%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오은택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민선 8기 성과를 토대로 ‘정책 고도화’와 ‘연속성 있는 행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단순한 공약 경쟁보다 기존 정책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0일 아이뉴스24와 만난 오 후보는 “행정은 새로움을 보여주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시작한 정책을 끝까지 책임지는 과정”이라며 “민선 8기가 기반을 만든 시기였다면 민선 9기는 이를 심화·확장하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기조는 외부 평가에서도 확인된다. 남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부산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았다.

오은택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10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오 후보는 “공약은 단순한 계획이 아니라 구민과의 무거운 약속”이라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4년 흔들림 없이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50개 공약 가운데 96%를 이행한 것은 행정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성과는 혼자의 힘이 아니라 구민의 신뢰와 참여 덕분”이라며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더 안정되고 발전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표 성과로는 문화재단 설립을 꼽았다. 구 단위에서 추진하기 쉽지 않은 사업이지만 이를 현실화하며 지역 문화정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오 후보는 “재단 설립에 그치지 않고 기능 확장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트램 도입 역시 ‘포기하지 않는 행정’의 사례다. 그는 “사업비 부담과 타당성 논란 속에서도 용역을 통해 실행 가능성을 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시와 중앙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은 중단이 아니라 보완을 통해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 밀착형 정책에서는 ‘남구형 스마트 광폭 횡단보도’를 대표 사례로 들었다. 당초 육교 설치가 검토됐지만 높은 사업비와 주민·학교 측 반대가 겹치면서 갈등이 발생했고, 이에 다양한 안전 기능을 결합한 횡단보도로 방향을 전환했다. 그 결과 비용은 크게 줄이면서도 보행 안전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교육·청소년 정책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남구는 학교 냉난방비와 급식비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체험학습 스쿨버스 비용 지원 정책을 도입했다. 청소년 문화·경연 프로그램도 활성화하며 지역 내 문화 기반을 넓혀왔다.

오은택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지역주민을 만나고 있는 모습. [사진=오은택 예비후보 캠프]

오 후보는 앞서 노조가 제기한 갑질 의혹과 인사 논란 등 내부 갈등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제기된 의혹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하며 현재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며 “행정은 감정이 아니라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회계와 운영에 문제가 있다면 이를 점검하고 바로잡는 것은 구청장의 책무”라며 “일부 왜곡된 주장으로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한 점은 아쉽지만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해 신뢰 기반의 운영으로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당협과의 관계 및 공천 경쟁에 대해서는 원론적 입장을 내놨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당과 지역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을 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며 “결국 공천의 기준은 누가 더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그동안 구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보답하기 위해 한 걸음씩 성실하게 일해왔다.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으로 구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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