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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중동사태에도 40%대 성장세 유지


3월 이용객 증가율 41.1%…중부권 관문 공항 입지 굳히기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청주국제공항이 중동사태 영향이 가시화된 3월에도 40%대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 자료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은 올해 3월 44만531명의 여객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31만2249명보다 41.1% 증가한 수치다.

국제선 이용객은 12만209명에서 21만4434명으로 늘어 78.4%라는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청주국제공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1분기 동안 총 여객수는 135만7849명으로 전년 94만906명보다 44.3%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연 이용객 50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월 항공기 운항 편수는 2884편으로 지난해 2024편보다 42.5% 늘어났다.

노선 증가가 그대로 이용객 증가로 이어진 셈이다.

청주국제공항은 우리나라 중앙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대형 공항 대비 수속이 빨라 편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대전, 세종 등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와 전라·경상권 북부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포화상태의 인천·김포공항의 수요를 분산하고 서울로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충북도가 추진 중인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에 한층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중동 사태 장기화 여파로 유류할증료가 전년 대비 3배가량 급등하면서 여행객의 비용 부담이 커졌고 항공사들은 4월 운항 횟수를 일부 감축할 예정이다.

김민정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1분기 내내 이어진 40%대 성장률은 청주공항이 수도권과 중부권을 아우르는 핵심 거점 공항으로 안착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고유가 등 리스크 관리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연중 상승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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