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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국비 91억 ‘잭팟’…청정수소 생산기지 선점 본격 ‘시동’


기후부 공모 선정…국비 포함 총 130억 투입
바이오가스 활용 ‘미니수소도시’ 업그레이드
수소 제조원가 대폭 절감…안정적 공급 박차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대규모 국비 확보라는 ‘대박 성과’를 거머쥐며 청정수소 산업 선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국가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91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1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에 나선다.

용인특례시 미니수소도시(수소생산시설) 조감도. [사진=용인특례시]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시가 미래 수소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경제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존 ‘미니수소도시’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하루 500kg 수준인 수소 생산량을 1t까지 확대해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수소 제조원가를 낮추고 운영할수록 적자가 예상되던 기존 구조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흑자 모델’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통상 친환경 인프라는 준공 이후에도 막대한 지자체예산(지방비)을 지속 투입해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는 미니수소도시 사업에 더해 수소 생산기지 확대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높여 자체 수익만으로 운영이 가능한 ‘선순환 재무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홍성원 시 미래도시기획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용인특례시가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안정적인 수소 공급 기반을 바탕으로 수소충전소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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