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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호프' 칸영화제서 '황금종려상' 겨룬다…韓영화 4년 만에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영화로서는 2022년 '헤어질 결심'·'브로커' 이후 4년 만이다.

'호프' 티저 포스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호프'를 포함한 제79회 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 영화는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한국 제작사가 만든 고레에다 감독의 '브로커' 이후 4년 만에 다시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게 됐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항구마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과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출연했다.

나 감독은 2016년 '곡성'이 비경쟁 부문에 간 이후 10년 만에 칸의 레드카펫을 다시 밟는다.

나 감독은 또 장편 연출 작품 전부가 칸영화제에 초청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연상호 감독의 새 좀비 영화 '군체'는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배우 전지현의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이번 칸영화제에는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올해 칸영화제는 다음 달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열린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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