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전남 완도군이 인구 감소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 사랑 휴가 지원(반값 여행)’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광객이 완도에서 소비한 비용의 절반을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줌으로써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로 이번 ‘완도 반값 여행’은 숙박부터 식사, 체험, 특산품 구매까지 여행 전반에서 지출한 비용의 50%를 완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인접 지역인 해남과 강진을 제외한 타 지역 거주자로, 최소 10만 원 이상 소비 시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청년층에게는 최대 14만 원, 5인 이하 가족 단체에게는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 한도를 넓혀 내실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완도군의 지원은 단순한 비용 보조에만 머물지 않는다. 군은 여행객들이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완도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최소 1일 전까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여행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으며, 여행 후 사진 2장과 영수증을 증빙하면 5일 이내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오는 13일부터 운영되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여 수혜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나아가 군은 이번 시범 사업이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완도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전방위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반값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완도의 치유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사전 계획서 제출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완도에서 힐링 여행을 즐기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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