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시중은행들이 오는 8월부터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체계를 도입하고, 연간 845억원 규모의 금리 인하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9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제주은행을 중심으로 약 1조8000억원 규모로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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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소상공인 특화 신용 평가 모형(SCB) 도입 시 약 70만명의 소상공인이 추가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가능해지고, 연간 10조 5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SCB는 매출, 업종, 상권 등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용 평가 모형이다. 소상공인의 기존 신용등급(CB)에 성장 등급을 결합한다.
성장 등급은 우수(S1·S2), 양호(S3·S4), 보통(S5·S6), 미흡(S7~S9), 취약(S10)으로 구분한다.
성장 등급이 높은 사업자는 신용 등급을 상향해 대출 승인, 한도 확대, 금리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금융당국은 등급 조정 이후에도 신용등급별 부실률 역전이 발생하지 않았고, 모형의 리스크 변별력(AR·KS)도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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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B는 올해 시범운영 결과 평가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 CB사 및 금융사별 모형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후 2028년 상반기부터 금융권의 SCB 활용 실적을 점검하고, 같은 해 전 금융권에 인센티브 기반 소상공인 신용평가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해외 주요 국가에서도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가 확대되고 있다"며 "재무적 여건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성장성이 높은 소상공인에게 자금이 공급될 수 있는 평가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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