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일본 의료진 대상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교류를 확대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3월 26일 일본주관절학회 우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트래블링 펠로우(Travelling Fellow)'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연수는 일본주관절학회가 매년 선정한 의료진을 해외 의료기관에 파견해 학술 및 임상 교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세명기독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수에는 쇼와의과대학 후지가오카병원 가쿠 니시무라 교수와 오사카 경찰병원·오사카 국제의료과학센터 케이치로 오우라 교수 등 일본 교수진 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병원 정형성형병원을 방문해 매일 진행되는 수술 증례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류인혁 원장의 전 팔꿈치 관절 치환술, 외측상과염 및 추벽 수술, 주관절 관절염 수술 등 고난도 수술을 참관했다.
참가자들은 복잡한 임상 사례를 통해 수술 적응증 판단과 술기 노하우를 익히는 등 실질적인 의료 기술을 공유했으며, 병원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케이치로 오우라 교수는 "현지 임상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기술과 정보를 배울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류인혁 원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해외 의료기관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선진 의료 시스템과 임상 기술을 적극 공유해 정형외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은 상지·하지·척추 분야 전문센터 체계를 갖추고 연간 약 20만 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1만 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외래 환자는 250만명, 수술 환자는 16만 건을 넘어섰으며, 2012년부터는 정형외과 중심의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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