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추진해 온 ‘명문고 육성 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였다고 8일 밝혔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능·내신 대비 심화학습 프로그램, △대입 전형 분석과 1:1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연중 지원해 왔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관내 3개 고등학교(보성고·벌교고·예당고)의 명문대와 우수학과 합격자는 총 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3.8배 증가한 수치로, 사업 추진 이후 7년 연속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 않고 3개 고교 전반에서 고르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학의 질적 수준도 개선됐다. 서울권 주요 대학을 비롯해 의·치·약·한 등 의료 계열과 KAIST 등 첨단학과 합격생이 다수 배출되며, 농어촌 지역에서도 최상위권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군은 올해 ‘명문고 육성 지원 사업’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각 학교의 강점을 브랜드화한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입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학교별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를 정교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입시 전략 수립과 함께 전폭적인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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