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국방 무인체계 발전·관련 산업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2026 대한민국 드론 공방전’을 오는 9월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방위사업청이 함께하는 다부처 협력 행사로 추진된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전형 경연을 통해 국방 무인체계 발전·관련 산업 육성을 동시에 이끈다.
시는 전국의 여러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실전형 경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춘 승진과학화훈련장을 대회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오는 6월 예선을 시작으로 9월에 열리는 본선에서는 우수팀으로 선발된 드론 4팀·대드론 4팀이 경연을 펼친다.
대회장에는 국내 대기업·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첨단 무인장비 전시·세계 레이싱 드론 챔피언의 비행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는 연계 행사도 병행한다. 대회 기간 한탄강 일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6000대 드론라이트쇼·이(e)스포츠 대회를 열어 사격장 주변 지역의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기북부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낸다.
지난 2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경기국방벤처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이어 △드론 △대드론 △로봇 △무인전술차량 등 민군드론 상호운용성·시험평가센터 구축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성과사업에 선정돼 도비 11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방위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
오는 21일에는 카이스트 방산특화개발연구소와 전주기 교육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하반기부터 학생들의 여가 활동·국방부의 50만 명 드론 전사 양성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넓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방전은 포천이 K-방산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자 국방 무인체계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무대”라며 “군·관·학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첨단방위산업·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포천=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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