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LG화학이 충남 대산공장 비스페놀A(BPA) 사업부 매각을 재검토하는 가운데, 인수 후보인 국도화학이 실사에 나서면서 거래가 본격화되고 있다.

8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국도화학 실무진,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대산공장에서 BPA 사업부 현장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본부와 기술팀 인력까지 투입되는 전방위 점검이다.
BPA는 폴리카보네이트와 에폭시 수지의 핵심 원료로, LG화학은 대산공장에서 연간 약 16만 5000톤 규모를 생산하고 있다. 국도화학은 해당 제품의 주요 수요처로, 이번 실사를 통해 설비 상태와 가동률, 유지보수 필요성 등을 점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LG화학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BPA 매각과 관련해 확정된 내용은 전혀 없고, 검토 단계에 있다"며 "사업부를 매각할지, 전략적 협약을 통해 합작 형태로 추진할지 등 다양한 방안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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