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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지주 당기순익 26.7조⋯금융투자 자산 크게 늘어


2024년 이어 역대 최대…금감원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대비"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금융지주회사가 작년에 26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2024년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금융지주회사 경영 실적 잠정치(연결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융지주회사 10곳(KB·신한·하나·우리·NH·iM·BNK·JB·한투·메리츠)의 당기순이익은 26조7000억원으로 전년(23조7000억원) 대비 3조원(12.4%) 증가했다.

서울 시내에 있는 은행 ATM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에 있는 은행 ATM 모습. [사진=연합뉴스]

업권별로 보면 은행 당기순이익이 1조6000억원(10.1%), 금융투자가 2조원(62.3%) 증가했다. 보험은 2361억원(-6.1%), 여전사는 180억원(-0.7%) 감소했다.

권역별 이익(개별당기순이익 기준) 비중은 은행이 57.4%로 가장 높았다. 금융투자 17.0%, 보험 11.7%, 여전사 등이 8.1% 순이었다.

지난해 말 금융지주의 연결 총자산은 4067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3754조7000억원)보다 312조7000억원(8.3%) 증가했다.

은행 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자본 비율은 각각 15.75%, 14.81%, 13.15%로 전년 말보다 모두 상승했다.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5%로 전년 말(0.90%)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6.8%로 전년 말보다 15.6%p 떨어졌다.

금감원은 "금융지주는 순이자마진(NIM) 축소에도 이자수익 자산이 늘고 증시 호조·환율 변동으로 비은행·비이자이익도 많이 증가했지만, 중동 위험·고환율·고유가 장기화 등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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