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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가장 작은 충북혁신도시…공공기관 유치로 체급↑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유치 공공기관 제안서를 공개했다. 도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에 대응해 지역 맞춤형 유치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관·정이 함께 힘을 모아 충북이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8일 도청에서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용민 기자]

1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153개 공공기관이 이전했으나, 충북은 지역경제를 견인할 핵심 공기업 배치에서 소외됐다.

교육·연구기관 위주로 이전이 이뤄져 지역인재 채용 규모와 예산, 매출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최하위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혁신도시 매출액은 강원(132조원), 광주·전남(102조원), 대구(51조원), 전북(45조원), 경남(24조원), 울산(21조원), 부산(17조원), 경북(13조원), 충북(1조5000억원), 제주(1000억원) 등이다.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사실상 이전이 어려운 제주를 제외하면 충북은 전국 최하위다. 전체 혁신도시 매출액 406조원에서 0.4%에 불과한 비중이다.

충북도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충북 특화 산업과 연계 가능한 기관을 우선 배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공항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중소기업은행 등 5대 중점 유치기관과 1차 이전 연계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최우선 유치 공공기관으로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는 충북혁신도시가 평균연령 35.4세의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젊은 도시로 성장 잠재력을 내세우고 있다.

또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지리적으로 중심에 위치해 있고, 공공기관 이전이 가능한 부지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 신속한 이전작업이 가능하는 점도 강점이다.

충북도 공공기관 2차 이전 중점 유치 대상 기관. [사진=충북도]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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