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아이폰 이용자의 에이닷(A.) 통화 중 끊김 현상이 기존 대비 약 4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전계(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통화 품질 저하 문제가 제기된 이후 SK텔레콤이 관련 기술 개선을 추진한 결과다.
![모델이 SK텔레콤 에이닷(A.) 전화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e47aeca660c2a6.jpg)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고객민원(VoC)이 가장 많았던 에이닷 전화의 아이폰 통화 도중 끊김 현상은 기존 0.8%에서 0.2%로 0.6%포인트(p) 감소했다. 0.3초 이상 묵음이 발생하는 음질 불량 빈도 역시 약 65% 줄어들었다.
그동안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신호가 미약한 약전계 환경에서 아이폰+에이닷 사용자가 통화하는 경우 통화 끊김, 통화 중 묵음, 음질 불량 발생 등 현상이 지속돼 왔다. 아이폰과 달리 안드로이드 단말은 에이닷 통화를 이용하더라도 음질 불량 등 품질 문제가 제기되지 않는다. 이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간 통화 시스템의 기술적 차이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약전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네트워크가 혼잡하거나 신호가 약한 상황에서 음성 패킷 전송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술, 음성 손실을 줄이기 위한 재전송 기술, 통화 중 일부 음성 데이터가 손실되면 AI가 앞뒤 음성 맥락을 분석해 자연스러운 음성을 생성하는 기술 등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통화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