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호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계좌 자동납부 신청 시 이용되는 전자서명 수단에 ‘금융인증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8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들의 수도요금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행정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기존에는 수도요금 자동납부를 신청하려면 공동인증서가 반드시 필요했다. 하지만 공동인증서는 컴퓨터나 별도의 저장매체(USB 등)에 보관해야 하고, 기기 간 복사 절차가 번거로워 이용자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다.
이번에 도입된 ‘금융인증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방식을 채택했다. 인증서를 별도로 저장할 필요가 없어 언제 어디서나 저장매체 없이도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증 방식 개선 외에도 자동납부 제도의 전반적인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카드 자동납부 당월·익월 선택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기존에는 신청 시점과 상관없이 다음 달부터 자동납부가 적용됐으나, 이제는 시민이 직접 적용 시점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제도 개선 이후 신청자의 87% 이상이 ‘당월 적용’을 선택할 만큼 시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한 ‘자동납부 및 전자고지 동시 이용 요금 감면 제도’도 눈길을 끈다. 두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최초 1회 3,000원, 이후 매월 200원의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어 가계 경제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종이 고지서를 줄이는 친환경 행정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은 시민의 불편을 먼저 찾아 해결하려는 적극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한 상수도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장호찬 기자(jang57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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