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호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광역주거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의 저소득 가구와 고령층이다. 시는 4월 중순까지 각 군·구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은 뒤, 현장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수리 공사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된다.
지원 내용은 가구 특성에 따라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먼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10가구에 도배, 장판 교체, 단열 보강, 창호 및 설비 개선 등 전반적인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고령자 맞춤형 집수리’ 사업으로 57가구를 선정해 고령자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안전손잡이 설치, 미끄럼 방지 바닥재 시공, 문턱 제거 등 낙상 사고 예방과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주거 약자의 자립 생활을 돕고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등 실질적인 주거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집수리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복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의 후원 참여도 가능하다. 현금 후원이나 직접 수리 봉사 방식으로 동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장호찬 기자(jang57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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