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안보 희생을 성장 동력으로"…포천시, 3대 핵심 특구 기반으로 미래성장도시 대전환 본격화


첨단국방산업·교육발전특구·평화경제특구 3대 축 앞세워 자족도시 도약 선언

'평화경제특구'의 종합적인 청사진과 거대한 마스터플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조감도. [사진=포천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첨단국방산업·교육발전특구·평화경제특구 등 3대 핵심 축을 기반으로 미래성장도시로의 대전환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성장에 제약을 받아왔으나, 그간 응축된 에너지를 폭발적인 성장 동력으로 전환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한다.

◇ 국가 방위산업 육성 신성장 거점 '첨단 국방산업'

시는 방위산업 전 주기를 포괄하는 '국방산업 혁신 클러스터' 지정을 추진한다.

지난 2월 경기국방벤처센터를 공식 개소하며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R&D)부터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까지 아우르는 방산 원스톱 플랫폼을 마련했다.

여기에 한화시스템이 MRO 정비센터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군 전력 유지 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LIG넥스원도 올해 안으로 정비센터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아시아 최대 규모 군 훈련장인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정부 부처가 공동 참여하는 '2026 코리아 드론 공방전'을 개최해 국내 드론 산업 혁신·유무인 복합체계 발전을 가속화한다.

또 오랜 기간 군사 목적으로 묶여 있던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해 국방부와 토지 교환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

'경기국방벤처센터 개소식'을 마치고, 국가 방위산업 혁신 거점 도약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있다. [사진=포천시]

◇ 교육 중심 정주 여건 개선…'교육발전특구' 완성

시는 올해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 132만원을 기록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이후 3년간 국비 68억원을 확보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디지털 창작센터를 관내 10개소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0억원을 추가 투입해 거점별로 확대 구축한다.

교육부·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력해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포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5개소 운영에 이어 올해 소흘권역에 추가로 개소한다.

학생 전용 통학버스 포춘버스 신설·권역별 셔틀 포우리·에듀택시 등을 병행해 통학 환경을 개선하는 포천 에듀로드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멘토링과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환경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포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사진=포천시]

◇ 접경의 한계 넘는 '평화경제특구'

최근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로 선정된 시는 정부 최종 지정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낸다.

평화경제특구는 관광·농업 협력을 기반으로 남북 경제공동체 실현을 지향한다.

관인면을 거점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대에 관광 편의시설·숙박시설·체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농산물 가공 △물류·유통 △연구 지원 기능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농업·산업이 결합된 지역경제 성장 축을 만든다.

평화경제특구 조성 시민설명회. [사진=포천시]

연천군·철원군과 연계를 강화한 광역 협력 모델로 한탄강 중심의 경제 시너지를 창출한다.

시 관계자는 "3대 특구를 기반으로 경기 북부의 변방에서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했다.

/포천=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안보 희생을 성장 동력으로"…포천시, 3대 핵심 특구 기반으로 미래성장도시 대전환 본격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