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중동 사태 등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과 자원안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자원안보 위기 '경계단계' 격상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과 경영수지 개선을 골자로 한 '공단 에너지 절감방안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연간 온실가스 2474톤 감축과 약 9억 4100만 원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5대 핵심 에너지 절약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공단 홍보매체인 전광판 운영시간을 30% 감축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유연근무제 활성화와 연 2회 전 직원 대상 에너지 교육을 통해 조직 전반의 절약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오는 8일부터 임직원 및 업무용 차량을 대상으로 '승용차 2부제(홀짝제)'를 시행한다. 공영·부설주차장에는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적용해 요일별 출입을 제한한다.
또 난방 20℃ 이하, 냉방 26℃ 이상 등 적정 실내온도를 엄격히 유지하고, 승강기 격층 운행, 계단 이용 생활화 등 생활 속 절약 실천도 병행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철저한 실행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시민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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