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장 경선예비주자인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이 안보 이슈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 메시지를 내놨다.
추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며 “국군통수권자가 국민의 생명 앞에서 약하다면 국가의 근간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3월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나온 이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며 “북한은 무인기와 오물풍선으로 우리 영토와 국민을 위협해 왔지만 단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오히려 우리가 고개를 숙이는 모습은 정상적인 국가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천안함 유족의 절규 앞에서도 북한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한 “김여정의 말 한마디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평가받는 현실이 과연 우리가 지켜야 할 모습인가”라며 현 정부의 대북 기조를 문제 삼았다.
추 의원은 미국의 군사 대응 사례를 언급하며 “한 명의 장교를 구하기 위해 대규모 공중전력이 투입되는 것을 보며 강한 국가의 기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에는 타협이 없고 국민의 생명에는 계산이 없다는 상식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며 “대구에서부터 무너진 원칙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는 대한민국을 지켜온 호국도시”라며 “위기 때마다 중심을 잡아온 만큼,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 세우는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대구 정치권을 중심으로 보수 결집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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