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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IPO 무산 시 경영권 미래에셋증권에 넘어간다


미래에셋서 300억 차입…IPO 미완료 시 최대주주 지분 제공
상장 기한 연기 사유 인정…최종 상장 전까지 리스크 지속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상장 무산 시 미래에셋증권에 경영권을 담보로 제공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자금 차입 당시 약정한 3월 말 상장 조건을 이행하지 못하면서, 최종 상장 완료 전까지는 최대주주 지분에 대한 담보 설정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지난해 10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300억원을 차입했다. 당시 양사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채비의 상장이 무산될 경우, 최대주주 지분에 1순위 주식근질권을 설정하는 담보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채비 홈페이지 캡처]
[사진=채비 홈페이지 캡처]

현재 채비의 최대주주는 38.24%의 지분을 보유한 정민교 대표이사다. 채비는 공모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도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38%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채비는 지난 2월 말 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획득하며 당장의 위기는 넘긴 상태다. 미래에셋증권은 상장 절차가 정상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IPO 기한 연기 사유에 해당한다는 확인서를 발급하고, 당장 담보권을 실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에 단기적인 경영권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다만 상장이 철회되거나 무산될 경우 근질권 설정 사유는 다시 발생해, 최종 상장 완료 전까지는 경영권 리스크가 잠재적인 위협으로 남는다.

채비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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