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벚꽃 명소인 무심천 일원에서 연 23회 청주예술제가 푸드트럭과 직거래장터를 통합한 체류형 축제로 치러졌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45만명이 찾았다. 다회용기 확대와 안전 관리에 힘쓴 결과 ‘친환경·안전 축제’로 마무리했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별도로 연 푸드트럭 축제를 청주예술제와 통합해 콘텐츠 집중도와 현장 체류시간을 동시에 이끌었다.
무심동로 일원에 마련한 푸드트럭존은 먹거리와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형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며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25대 푸드트럭은 행사 기간 총 15만704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지난해 사용량 9만7050개보다 약 55% 늘어난 규모로 폐기물 4.5톤, 이산화탄소 7.5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행사장 내 클린존 10곳을 운영해 반납 편의를 높였고, 개인 용기 지참 시 500원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시민 참여 친환경 축제로 만들었다.

청주예술제 야외행사는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무심천 서문교에서 운영한 도농상생 직거래장터에도 많은 이들이 찾아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참여 농가를 30개로 늘려 딸기와 표고버섯, 잡곡, 들기름 등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이뤄졌다. 청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을 현장 배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홍연표 청주시 자원정책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주예술제가 다회용기 사용 확대와 철저한 안전관리로 친환경·무사고 축제가 됐다”면서 “앞으로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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