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전남 완도군 노화읍에 섬 주민들의 문화·복지 갈증을 해소할 ‘다어울림 문화센터’가 들어서며 지역 사회의 새로운 활력소로 변신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센터는 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화읍 도청리 일원에 조성됐다.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센터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며 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실제로 센터는 연면적 1,138.68㎡ 규모에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주민 헬스장, 공유 주방 등을 갖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꾸려졌다.
여기에 개방형 라운지와 아동 돌봄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시설 이용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아이를 함께 키우는 지역 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군은 매니저와 돌봄 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센터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완도군의 노력은 시설 구축에만 머물지 않는다. 군은 어린이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주민 맞춤형 문화 강좌 등 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전방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올해 말까지 센터를 무료로 개방하여 주민들이 부담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으며, 이를 통해 노화뿐만 아니라 보길과 소안 등 인근 섬 주민들까지 아우르는 통합 문화 공간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다어울림 문화센터가 섬 주민들이 일상의 활력을 충전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섬마을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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