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이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에이전트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약 3주간 기업 채용 담당자 1286명을 대상으로 'AI 채용 에이전트 도입 및 활용 인식'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의 65%가 인공지능(AI) 채용 에이전트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잡코리아 조사 결과. [사진=잡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d148381ceacf6d.jpg)
세부적으로는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고, '적극 검토 중'이 13.6%로 뒤를 이었다.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이라는 응답은 3.1%였다.
이를 합치면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AI 채용 에이전트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셈이다.
응답자들이 채용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꼽는 업무는 '적합 인재 탐색 및 소싱(44.5%, 복수응답)'이었다. 이어 '지원자 검토 및 평가(41.0%)', '지원자 커뮤니케이션(27.0%)', '채용 공고 작성(26.8%)', '면접 일정 조율(26.6%)' 등 채용 전반에 걸쳐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AI 에이전트에서 '직무에 적합한 인재 추천(39.7%)'을 가장 원하는 기능으로 꼽았으며, '채용 공고 자동 작성 및 최적화(30.6%)', '후보자 매칭 및 추천(27.5%)', '비서형 채용 전반 업무 지원(27.0%)' 등이 뒤를 이었다.
AI 도입 효과에 대해서는 '채용 업무 시간 단축(64.9%)'이 가장 높았고, '반복 업무 자동화(44.8%)', '생산성 향상(39.0%)' 순으로 나타났다. '더 적합한 인재 추천(33.6%)' 응답도 적지 않아, 기업들이 효율성과 채용 품질 개선을 동시에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채용 시장이 기존 자동화 중심에서 벗어나 채용 전반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중심 구조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며 "기업들은 중요한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과 에너지를 절감하는 데 AI의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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