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강진군은 군에서 시작된 ‘반값여행’ 정책이 국가 정책으로 확산되며 대한민국 관광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여행 때 경비의 절반을 환급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여행)’ 시범사업에 예산 65억원을 투입,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인구소멸에 대응하기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전국 84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군을 포함한 16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개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군에서 시작된 반값여행은 대통령의 언급과 정책 확대 방향에 따라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으로 국가 정책화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신청자는 18세 이상)은 해당 지역에 여행 계획을 사전 신청해 승인을 받은 뒤, 여행 후 지출한 경비를 증빙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환급받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올해 안에 해당 지역 내 가맹점 또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현재 강진 반값여행을 운영 중이며,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은 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강진군민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한 지역을 확인한 뒤, 선정된 지자체에 사전 신청 후 여행을 다녀오고 숙박·식사 등 여행경비를 증빙하면 사용 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정책이 국가 정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강진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관광정책을 선도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