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어차피 전쟁은 계속됐던 것이고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는 그대로 나올텐데 뭐가 겁나서 도망가나" "전쟁은 전쟁이고 삼전은 삼전이다. 실적 좋으니까 주가는 올라야 한다"
![주가 상승 이미지. [사진=챗GPT AI 생성 이미지]](https://image.inews24.com/v1/118bf55caf939e.jpg)
삼성전장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6일 주가가 상승하며 2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6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71%(6900원) 오른 19만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 거래에서는 상승폭을 더 늘려 오후 7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59% 오른 19만660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 이슈가 계속해서 증시에 노이즈를 불러오는 가운데서도, 오는 7일 발표될 삼성전자 잠정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모습이다.
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도 급변하는 중동 이슈에 촉각을 기울이면서도 "전쟁보다 삼성전자만 멀리 보고 믿음을 갖겠다" "전쟁 끝나면 더 올라갈텐데 존버(매수 버티기)할 것"이라며 실적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주가를 예상해보는 삼성전자 주식 커뮤니티 투표에는 6일 약 6500명이 답해, 60%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봤고 40%는 이미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에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증권사 13곳이 내놓은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는 43조4018억원이다.
이는 1개월 전 37조1655억원보다도 16.78% 올라간 수치다.
50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메리츠증권이 54조원으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시했고, 대신증권이 52억967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투자증권도 50조원으로 예상했다.
![주가 상승 이미지. [사진=챗GPT AI 생성 이미지]](https://image.inews24.com/v1/e241fc4a0395b7.jpg)
삼성전자가 4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발표한다면 지난해 4분기(약 20조원)를 2배 이상 웃돌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채민숙·김연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보고서에서 "D램과 낸드(NAND) 모두 전 분기 대비 약 90%씩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이 48조3000억원으로 전사 영업이익의 96%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는 D램 3사 중 가장 먼저 양산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추정되며 파운드리는 가동률 상승으로 적자 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HBM 기술 리더십 회복 및 파운드리 업황 개선으로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주주환원 강화로 멀티플(배수) 리레이팅(재평가)이 동반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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