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배터리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아라미드 소재를 적용한 화재안전 보관함을 전 사업장에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https://image.inews24.com/v1/4800d6d76bd8ea.jpg)
최근 증가하는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장 내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도입되는 보조배터리 화재안전 보관함은 소방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원단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아라미드는 고온에서도 형태와 강도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내열·난연 소재다. 배터리 열폭주 발생 시 1000℃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화 성능을 갖춰 화재 확산을 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보조배터리 사용량이 많은 식당가, 라운지 등 영업 공간에는 화재안전 보관함이 우선 설치된다. 사용량이 적은 브랜드 매장에는 동일한 아라미드 소재로 제작된 화재 차단 봉투가 지급된다. 이 화재 차단 봉투는 800℃ 이상의 내화 성능을 갖춰 초기 화재 대응과 확산 방지에 활용될 수 있다.
또 보관함과 화재 차단 봉투 모두 외부 온도 센서를 탑재해 배터리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설비 도입 비용은 전액 신세계백화점이 부담하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시험과 안전 성능 검증을 거쳤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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