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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철강위기, 민주당이 책임지겠다"…정책토론회 참여


포스코노조·현대제철 포항지회 제안 토론회 수용
"당 색깔 아닌 실행력…포항 경제 전진기지 만들 것"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 철강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여 의사를 공식 밝혔다.

박희정 후보는 6일 포스코노동조합과 현대제철 포항지회(철강연대)가 제안한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에 대해 "당연히 참여하겠다"며 "철강산업 위기 극복은 민주당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사진=박희정 후보 캠프]

그는 "철강산업의 위기는 공장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포항 지역경제 전체의 위기이며, 노동자와 시민의 삶이 걸린 문제"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말이 아닌 정책과 실행으로 검증받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철강연대가 제시한 위기 진단에도 공감을 표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저가 물량 공세, 탄소중립 전환 부담, 산업용 전기요금 급등 등 복합 위기가 포항 철강산업을 압박하고 있다는 인식이다.

이에 대해 그는 "전기요금 부담 완화, 공공 에너지 인프라 구축, 인허가 패스트트랙, 지방세 감면 등은 정부·국회·지자체가 함께 움직여야 하는 종합 해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집권여당 후보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박 후보는 "일부에서는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집권여당 소속 포항시장 후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지금 포항에 필요한 것은 당 색깔이 아니라 성과를 만드는 실행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소환원제철 전환, 고용위기대응지역 지정 등은 민주당 정부와 지역 정치가 함께 요구하고 추진해온 과제"라며 "시의원으로서 지역 산업과 고용 현안 해결에 책임 있게 참여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강산업 위기 돌파는 민주당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포항시는 현장에서 실행하는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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