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신세계그룹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손잡고 그룹 전반에 걸친 'AI 커머스' 단계적 확산에 나선다.
![6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된 신세계그룹과 오픈AI의 'AI 커머스 사업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임영록(오른쪽)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사장),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https://image.inews24.com/v1/3c23b512a896f5.jpg)
신세계그룹은 오픈AI와 국내 유통사 최초로 AI커머스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AI 커머스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는 신세계그룹의 AI 커머스 본격 도입, AI 쇼핑 에이전트 개발, AX(AI Transformation)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실현하며 AI 커머스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먼저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는 차세대 AI 커머스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 단순 상품 추천을 넘어 이마트 모든 상품에 대해 검색부터 결제, 배송까지 쇼핑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챗GPT 기반 완결형 AI 커머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챗GPT 대화창에서 '내일 저녁 가족식사 메뉴를 준비해줘'라고 요청하면 필요한 쇼핑 목록을 생성해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 예약 배송까지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마트 앱에 탑재할 수 있는 AI 쇼핑 에이전트도 선보인다. 고객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학습해 쇼핑 목록을 제안하고 구매까지 지원해준다. 온·오프라인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퍼스널 쇼퍼의 AI 버전인 셈이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사장)은 "AI 커머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의 이분법을 넘어 미래 유통시장의 뉴노멀을 새롭게 정의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맞춤형 초개인화 AI 커머스를 선도하고 그룹의 체질 자체를 AI 퍼스트로 내재하겠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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