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서울시가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허브 입주기간을 기존 최대 2년에서 최대 4년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7f7ec69145fa88.jpg)
서울시는 현재 서울 전역에 21개 창업지원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창업허브 4곳은 해외 진출,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유치 등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허브별 특화 분야는 공덕(종합 거점), M+(마곡산단 중심 IT·NT·GT·BT), 성수(Age-Tech·IT·문화콘텐츠), 창동(뉴미디어) 등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입주기간은 기존 ‘기본 1년 + 연장 1년’에서 ‘기본 2년 + 연장 1년 + 추가 연장 1년’으로 변경된다. 기술 개발과 투자 유치 과정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시간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입주기간 확대와 함께 성장 단계별 통합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입주기업은 사무공간 제공을 넘어 투자, 기술 협력,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받게 된다.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 1대1 매칭, IR 피칭, 투자사·유관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고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와 기술 실증(PoC)도 추진한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사업화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울창업허브 스타트업 리더십 과정’을 새롭게 도입하고 입주기업 간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번 제도 개편과 함께 창업허브 입주기업 모집도 진행한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오는 20일까지 AI와 딥테크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공덕 허브는 연면적 약 2만4000㎡ 규모의 창업 지원 거점으로 지난해 입주기업 169개사를 지원해 투자유치 567억원, 매출 1789억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서울창업허브 성수에서도 상반기 입주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 성수 허브는 Age-Tech, IT, 문화콘텐츠 분야 중심의 창업 지원 거점으로 오는 23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입주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신산업 10년 이내)이며 AI, 빅데이터, 로봇, 제조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심사는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5월 중 발표된다.
입주기업에는 최대 4년 입주 기회와 함께 투자유치, 조직 역량 강화,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또한 대·중견기업과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와 투자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창업플랫폼 ‘스타트업 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입주기간 확대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공덕과 성수 등 창업허브별 특화 전략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중도에 멈추지 않고 끝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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