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미국 정부의 의약품 수입 조치에서 바이오시밀러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셀트리온의 미국 사업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사진=셀트리온 제공]](https://image.inews24.com/v1/634540ab1bf4d9.jpg)
셀트리온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발표한 의약품 및 원료 수입 조정과 관련해 자사 미국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이오시밀러가 관세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매출 영향은 없을 것으로 봤다.
미국 정부는 자국 내 의약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특허의약품과 원료 수입에 고율 관세를 예고했다. 한국산 의약품에는 15%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지만, 셀트리온 주력인 바이오시밀러는 제외됐고 1년 뒤 재평가된다.
셀트리온은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공장을 앞세워 현지 생산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신약으로 판매 중인 짐펜트라는 해당 공장에서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회사는 관련 기술 이전도 마쳤다. 앞으로 미국 판매 제품 전반으로 현지 생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브랜치버그 공장 증설도 추진한다. 7만5000L를 추가로 늘려 총 생산능력을 14만1000L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자사 제품 생산은 물론 글로벌 위탁생산(CMO) 수주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를 포함한 주요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위탁생산(CMO) 사업 확대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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