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앞으로 스토킹 피해자가 전자장치를 부착한 가해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휴대전화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가해자가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스마트폰 지도 화면에서 위치를 확인하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해당 앱은 현장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법무부 (CG).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98338c5eab72b.jpg)
이 시스템은 위치 기반 정보를 활용해 피해자가 가해자의 접근 여부를 즉시 인지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가해자 접근 정보가 문자 등으로 전달하는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지도 형태로 더 직관적인 확인을 할 수 있다.
법무부는 현재 위치추적 전자장치 시스템과 경찰청 112 신고 시스템을 연계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연계를 완료하면 출동 경찰이 현장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 경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휴대전화 알림 방식 외에 경찰이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스마트워치에도 해당 정보를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기를 통해 위험 상황을 더 빠르게 인지하도록 하는 조치다.
법무부는 "피해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효성 있는 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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